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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장면]기능올림픽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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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 수 있다” 꿈과 희망 준 쾌거

최근 한국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달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된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총점 88점을 기록해 일본(74점)과 스위스(55점)을 제치고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로써 2003년에 이어 4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1967년 제16회 대회 첫 참가 이후 지금까지 총 15회 우승했다. 한국은 제17·19회 대회에서는 3위, 제21·22회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1977년 제23회 대회 때 처음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사진은 1977년 7월 7일 네덜란드 유트레이트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 1위로 우승하고 개선한 한국팀 선수들의 카퍼레이드 장면이다.

이로부터 한국은 연승을 기록해 1993년 타이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 2003년 제37회 대회까지 14연패를 이룩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의 기능올림픽 세계 제패는 국민들에게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국민들은 연도에 나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영웅들을 환호로 맞았다.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요즘 기능올림픽은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국민들의 성원 없이 한국 선수단이 언제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을까.

<권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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