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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호 | 지난호 보기
[정치]
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6·3조기대선 후보들, 당일 행적 논란거리…한덕수 1시간 잠적 의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12월 3일을 넘겨 다음날인 4일 새벽 계엄군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국회 사무처,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계엄이라고 하니 왠지 장기화할 것 같았다. 옷을 갈아입으려 집에 가서 샤워하고, 택시 타고 국···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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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
어느 ‘대선탕’에서…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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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민규 선임기자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한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당 대선후보인 김문수 후보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이렇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5월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저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온 민주화 투사인지, 국회의원 3번, 경기지사 2번, (고용)노동부 장···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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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
“바쁘다 바빠” 분주한 선관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5월 8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홍보인쇄물을 점검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다. 본 투표는 6월 3일 치러진다. 성동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 이후 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기까지 사회는 극단···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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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
[경제]
AI 개발자들의 ‘자기 대체’ 본능
캐나다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Shopify)가 지난 4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업무에만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합외신 AI의 일자리 대체 공습이 시작됐다. 그동안 전망은 엇갈렸다. AI가 일부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관적 예상과 오히려 더 많은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가 늘 충돌했···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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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속기 쉬운 환경을 만든 책임
SK텔레콤 유심 무상 교체 이틀째인 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SKT 매장 입구에 유심 소진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조문희씨? 여기 전에 방문하셨던 마사지 업소입니다.” 처음 듣는 남자 목소리였다. 010으로 시작하는 걸 보면 멀쩡한 번호인데, 아내와 이따금 가···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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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 전 국회의원 인터뷰
이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월 2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 와중에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 대대대행 체제’가 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잇따라 사퇴하며···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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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
하지 못한 말 ‘편지’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연결, 마음을 잇는 편지’라는 주제로 7월 21일까지 ‘2025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가 일상화된 시대다. 요즘 학교에서도 디지털기기를 통해 수업하다 보니 종이에 직접 글을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디지털기기가 없던 시절엔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 ···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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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사회]
(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아버지를 모시고 삼 형제가 귀향길에 올랐다. 아버지 고향은 전북 고창이다. 나와 형, 동생은 전주에서 태어났다. 고창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아버지가 전주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하고 그곳에서 직장을 잡으면서 우리 삼 형제는 전주 출신이 됐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그랬다. “고향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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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조리사와 학교의 업무강도 완화 갈등으로 짚어본 우리가 간과한 것들 파업 배경·맥락 고려 없이 일방적 책임 전가는 학교가 곱씹어볼 문제
대전 글꽃중학교 조리사의 손. 식판을 닦는 등의 반복 작업으로 왼손 엄지손가락의 연골이 닳아 뼈가 튀어나와 있다.(왼쪽) 대전 둔산여고 조리사의 손. 반복 작업으로 연골이 닳으면 뼈가 뼈끼리 부딪치고 염증이 생기면서 마디가 굵어진다. 이효상 기자 지난 4월 초 대전 둔산여고···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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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
1627호를 읽고
극우의 아이콘 된 손현보···믿는다, ‘여의도 우파’ 부활 자세히들 들여다보시오, 다 돈돈돈돈돈 때문이오._네이버 lion**** 모태신앙 개신교도였지만 다니던 교회 목사나 장로들이 불법 계엄 때 윤석열 옹호하는 것 보고 ‘이건 이제 맛이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얼마 전부터 가톨릭 성당에서 예배를 드린다._네이···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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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윤지원 기자 대학 시절 개신교 선교단체에서 활동했다. 돌이켜 보면 그때 나는 매일 성경을 읽었고, 매일 밤 하루를 돌이키며 성경적 가르침과 비교해 나 자신을 반성하고 기도했다. 그런 믿음의 여정에 나침반이 돼준 건 당시 섬기던 교회의 목사였다. 그 목사는 청렴했고, 강직한 성품의 사람이었다. 딱 하나 걸리던 것은 그가 주장한 ‘···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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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문화&과학]
(47) ‘늙은 젊음’과 ‘젊은 늙음’ 사이에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연극 <늙은 소년들의 왕국>·<괴벨스 극장>·<국산군인>·<꽃의 비밀>
서울역광장 노숙자들의 세계를 다룬 연극 <늙은 소년들의 왕국>은 두 노인 리어와 돈키가 그들이 지켜줘야 하는 ‘백성’인 소년을 위해 다양한 로망을 실천하는 풍자극이다. 극단 걸판 제공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리어왕, 돈키호테, 괴벨스.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과거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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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바이러스 - 이국적 핑크빛으로 물든 ‘청춘극한기’
영화 <바이러스>의 발단과 골격은 원작 소설 <청춘극한기>를 따르지만, 본격적인 전개와 분위기는 다른 노선을 선택한다. 강이관 감독은 자신만의 생경한 유머와 호흡으로 영화를 이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 제목: 바이러스(Virus) 제작연도: 2025 제작국: 한국 상영시간: 98분 장르: 코미디,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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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디 이펙트 - 사랑, 우울…어디까지 진짜일까
[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 일시 6월 10일~8월 31일 장소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 관람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새로운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실험자로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은 밀폐된 공간과 제한된 환경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점차 가까워진다. 하지만 코니는 트리스탄과의 사이가···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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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에너지와 기후위기, 전기화가 답?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 사울 그리피스 지음·전현우 외 옮김·생각의힘·2만3800원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에너지·기후 정책 고문을 지낸 환경공학자 사울 그리피스의 신간이다. 그는 이 책에서 왜 화석연료로 작동되는 모든 내연기관을 전기 배터리로 전환하는 ‘전면적인 전기화(electrification)’가 필요한지를 설파한다.···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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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68) 부산 영도구 동삼동 연안-종도 많고 ‘말’도 많은 망둥이
농어목 망둑엇과로 분류되는 망둑어류는 적응력이 강하다. 염분이나 수온 변화에 대한 내성이 클 뿐 아니라 식욕이 왕성해 어디서든 쉽게 먹이를 찾아낸다. 이에 걸맞게 망둑어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류 중 종의 수가 가장 많다. 조사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600여종, 우리나라에는 문절망둑, 풀망둑, 말뚝망둥어, ···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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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세계]
트럼프 덕? ‘가자 점령’ 공식화, 고삐 풀린 이스라엘
트럼프 재집권 후 이스라엘 강경파에 힘 실려…재점령 작전 승인 인종 청소 밝히기도…가디언 “트럼프가 이스라엘 최악 방향 충동”
5월 5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 남부 헤브론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자신들의 집에서 강제 퇴거당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자국의 불법적인 영토 확장을 묵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을 틈타 팔레스타인 점령을 확대하며 영토 야욕을···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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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51) 베트남의 관세 협상, 트럼프 당선 직후 시작됐다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PVN)은 2026년부터 미국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기 위해 미국의 주요 에너지 기업인 엑셀러레이트 에너지, 코노코필립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페트로베트남 홈페이지 지난 4월 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베트남에 대한 관세 46%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한국도 충격이었다. 베트남에···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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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스포츠]
“생물학적 여성만 여성”…스포츠계 파장 본격화
영국 대법 판결 이후…잉글랜드축구협회, 트랜스젠더 선수 규정 바꿔 다른 종목으로 확산…트랜스젠더 여성 인권단체 “사실상 추방”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가 여성 및 여자부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대법원이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여성의 법적 정의는 생물학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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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사회]
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계단을 오르던 한 남성이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통풍 있어서 이제 맥주 많이 못 마셔.”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혈중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생긴 요산염 결정이 관절에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약물로 치료하면서 요산 수치를 올리는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요법을 병행한다. 요···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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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오피니언]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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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정치 테마주와 가치 투자
이주영 편집장 young78@kyunghyang.com 550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이 1965년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누적 수익률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죠.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거둔 셈인데요. 제2차 세계대전 때인 1942년 정유회사 주식 3주를 매입한 게 그의 첫 주식 투자로, 당시···
[ 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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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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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국 항모 2척, 동중국해를 휘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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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한국 민주주의는 또 다른 내란을 막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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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