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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왜 구청 문 위에 올라갔을까
서울 용산구청 관계자들이 구청 정문을 닫았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지난 10월 24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기자회견이 열리기 직전이었다. 참사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는 닫힌 문을 열지 못해 자신의 키보다 높은 철제문 위에 올라 절규했다. “제가 대비를 하는 것이 오히려 직권남용입니다···
[ 1551호ㅣ2023.11.06 ]

‘진상’과 ‘허상’ 사이, 욕망이 자라는 강남
올해는 서울 강남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된 지 60년이 되는 해다. 1963년 1월 1일 박정희 정권은 서울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이때 서울 성동구로 편입된 경기 광주군 일대가 오늘날의 강남이다. 60년 동안 ‘강남’이 가진 의미는 ‘진상’과 ‘허상’을 넘나들며 점점 강력해졌다. 실제로는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실···
[ 1550호ㅣ2023.10.30 ]

3년 뒤에 만나요
1년을 미뤄 중국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10월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들이 40개 종목에 참가해 멋진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39개 종목에 선수 1140여명을 파견해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2···
[ 1549호ㅣ2023.10.23 ]

명절에 자라난 ‘하얀 스티로폼산’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0월 4일, 경기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열흘 기준으로 28.2t을 웃돌던 스티로폼 누적량이 명절 기간이 포함된 지난 열흘 동안 44t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 지자체의 자원순환센터는 명절 때마다 늘어나는 스티로폼으로 몸살을 앓는다. 과···
[ 1548호ㅣ2023.10.16 ]

“사지 말자” 노란 항의
일본이 바다에 핵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26일째 되던 지난 9월 18일, 서울 세종대로 인근에 방사능 마크가 가득 찍힌 노란 비닐이 깔렸다. 그 위에 선 환경활동가들의 손엔 ‘일본 맥주 먹지 말자’, ‘추석 때 일본 상품 불매하자’라는 손팻말이 들려 있었다. 불매운동 퍼포먼스에는 오염수 해양투기를 감행한 일본에 항의하는 의미가···
[ 1547호ㅣ2023.10.09 ]

흔들리는 KBS
KBS 임시 이사회에서 지난 9월 12일 김의철 사장 해임제청안이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사회가 제청한 해임안을 당일에 재가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표결에 참여한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6명의 찬성으로 의결이 이뤄졌다. 앞서 야권 이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안이 부당하다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기존 KBS 이사회의 여야구···
[ 1546호ㅣ2023.09.25 ]

강을 지킬 것인가 보를 지킬 것인가
‘강을 막힘없이 흐르게 하라!’ 4대강 보 존치를 골자로 하는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가 열린 지난 9월 5일, 경찰이 보 해체를 주장하며 기습시위에 나선 환경단체 회원들을 상대로 강제 해산에 나서자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손팻말을 펼쳐 들고 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물관리기본계획 변경···
[ 1545호ㅣ2023.09.18 ]

홍범도 장군의 좌표는 어디일까?
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굳게 다문 입, 정갈한 콧수염, 다정하면서도 엄격해 보이는 눈매. 한 단어로 적어야 한다면 ‘옹골참’. 장군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대통령실에 취재를 갔다가 점심을 먹을 때면 주로 국방부 청사 후문으로 나간다. 원래 이 길목에 홍범도(1868~1943) 장군의 흉상이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실이···
[ 1544호ㅣ2023.09.11 ]

귀 막은 정부여, 너는 지금 뭘 하고 있느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돼 있던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둔 지난 8월 23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 활동가들은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사회경제적 손실과 ‘두려운 바다’만을 남길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
[ 1543호ㅣ2023.09.04 ]

허울뿐인 ‘근조’ 리본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한 뒤 6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말했다. 하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다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8월 8일 SPC 계열사 샤니 ···
[ 1542호ㅣ2023.08.28 ]

철수하는 대원들 어떤 맘이었을까
전 세계 158개국, 4만3232명이 참가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 일대에서 지난 8월 1일 개막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이곳에는 텐트와 각종 행사 부스·K팝 콘서트를 위한 큰 무대가 설치됐다. 하지만 35도가 넘는 폭염에 수많은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미흡한 환경과···
[ 1541호ㅣ2023.08.21 ]

시작일 뿐인가 소양호 첫 녹조
“인제에서 40년 살면서 소양호가 이렇게 된 건 처음 봅니다.”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자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첫 녹조가 발생했다. 지난 8월 2일 찾은 소양호는 초록빛으로 변해 있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은 녹조 제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가슴까지 덮는 방수복을 입고 물에 들어가 그물로 녹조 유발 물질을 제거했다. 한···
[ 1540호ㅣ2023.08.14 ]

철원역엔 기차가 서지 않는다
정전협정 70주년을 하루 앞둔 7월 26일, 강원 철원군 민간인통제선 안쪽에 있는 철원역을 찾았다. 철원역엔 기차가 서지 않는다.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뒤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이 역은 서울 용산에서 시작해 원산까지 223.7㎞에 이르는 경원선의 중간역이자 금강산 내금강까지 가는 116.6㎞ 철로의 시발점으로 남과 북을···
[ 1539호ㅣ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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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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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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