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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손짓의 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는 손으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수어통역사다. 각 당 대변인들의 정례 브리핑이나 의원들이 주관한 공식 기자회견에는 어김없이 함께한다. 2020년 8월 10일 소통관의 첫 수어통역이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빠짐이 없다. 당시 수어통역 전면 시행을 끌어낸 이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다. 장 의원이 진행한 ‘장애···
[ 1577호ㅣ2024.05.13 ]

돌아온 건구스, 반갑고도 짠하다
건국대학교 마스코트인 거위 ‘건구스’가 다시 학생들 곁으로 돌아왔다. 건구스는 지난 4월 11일 한 6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한동안 모습을 감췄다. 돌아온 건구스 한 쌍은 호수 안 인공섬 와우도에서 주로 지낸다. 폭행 사건 이전에는 학생이 많이 모이는 청심대가 건구스의 주 무대였다. 호수 관리를 담당하는 한 교직원은 “전에···
[ 1576호ㅣ2024.05.06 ]

다음 세대 위해, 기후행동 함께해요
“기후위기는 아동권리의 위기입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아동에게는 365일이 재난입니다.” 화재 대피마스크를 쓴 중학생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다. 주변에는 바가지에 발을 담근 학생과 우산을 쓴 학생도 있다.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이 지난 4월 1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진행한 지구의날 행사 모습이다. 어셈블···
[ 1575호ㅣ2024.04.29 ]

장애인들의 간절한 ‘포체투지’
불교에서 자기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불·법·승 삼보에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방법으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게 절하는 것을 ‘오체투지’라고 한다. ‘포체투지’는 오체투지를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이 기어가는 방식으로 하는 행동을 뜻한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 1574호ㅣ2024.04.22 ]

꽃잎 날리고 새도 울고
제주 4·3사건 76주기를 하루 앞둔 4월 2일 제주 4·3평화공원. 희생자 추념식 준비로 분주한 위령 광장을 지나 행방불명인 표석으로 향했다. 오후에 예보된 비 때문인지 세차게 부는 바람에 만개한 벚나무 꽃잎이 비처럼 쏟아졌다. 까마귀 떼가 표석 위에 앉아 연신 울어댔다. 유가족들의 발걸음이 종일 이어졌다. 희생된 부모·형제의 표···
[ 1573호ㅣ2024.04.15 ]

봄꽃 없는 봄꽃 축제
각 지자체의 봄꽃 축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등 달라진 날씨로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려워진 탓이다. 지난해 벚꽃이 피고 열흘이 지난 뒤 열렸던 ‘여의도 봄꽃 축제’는 올해는 지난 3월 29일에 개막했는데 추운 날씨와 부족한 일조량 탓에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 서울 성동구도 지난 3월 21일부터 사흘간 ‘응봉산 개나···
[ 1572호ㅣ2024.04.08 ]

슬픔이 슬픔 곁에 가만히 내려앉네
전국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세월호를 다시 알리고 생명안전의 중요성을 알린 ‘진실·책임·생명·안전을 위한 전국 시민 행진 “안녕하십니까”’가 지난 3월 16일 서울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은 제주부터 서울까지 21일간 전국을 걸었다. 많은 시민이 반나절 또는 하루 이상을 함께 걸었고, 거리에···
[ 1571호ㅣ2024.04.01 ]

365일 허공에 외치다
하루를 365번 모으면 1년이 된다. 지난해 아파트 관리소장의 갑질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경비노동자 박모씨의 1주기를 하루 앞둔 3월 13일, 박씨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과 해고 경비노동자들이 모였다. 이들이 펼친 현수막에는 1주기 애도와 함께 ‘경비반장을 죽음으로 내몬, 경비노동자를 대···
[ 1570호ㅣ2024.03.25 ]

아장아장 봄이 온다
겨울이 길었다. 간혹 칼바람이 불 때마다 새 계절의 온기가 간절했다. 해마다 찾아오는 계절이지만 봄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기다리던 봄은 어디쯤 왔을까. 추위 속에 먼저 피는 매화는 봄을 깨우는 알람시계다. 지난 3월 6일 봄꽃 축제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을 찾았다. 산허리마다 새하얀 매화꽃이 뿜어내는 ···
[ 1569호ㅣ2024.03.18 ]

검은 옷의 손님들 그간 편안하셨는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검은 옷을 입은 손님들이 전남 순천만에 찾아온다. 전 세계에 약 1만8000여 마리 남은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월동을 위해 매년 겨울 순천만 습지로 온다. 흑두루미들은 러시아 무라비오브카에서 출발해 새끼와 함께 약 50일간 3000㎞를 비행한다. 지난해 10월 28일···
[ 1568호ㅣ2024.03.11 ]

안녕, 푸바오
지난 2월 15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나무에 누워있다. 정효진 기자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흔히 졸업식에서 부르는 이 노래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랜다. 하지만 현실은 가사와 다르게 녹록지 않아 어떤 안녕은 영원한 이별이 되기도 한다. 또 보자, 밥 ···
[ 1567호ㅣ2024.03.04 ]

삼한사온? 삼한사미!
‘삼한사미(三寒四微).’ 이제 사흘간 춥고 나흘간 따뜻하다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은 옛말이 됐다. 따뜻함이 미세한 먼지로 대체됐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2일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적으로 제주를 제외하고 미세먼지 농도는 ‘···
[ 1566호ㅣ2024.02.26 ]

설 대목만 같아라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31일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과일 상자가 수북이 쌓였다. 시장은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붐볐다. 시민들은 부쩍 오른 과일값 앞에서 지갑 열기를 망설였다. 한 시민은 “성수품용 과일이 많이 들어온 영향도 있겠지만 확실히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무슨 과일을 살지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
[ 1565호ㅣ202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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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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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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