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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환불, 기약 없는 기다림
지난 7월 26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 소비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앞을 가득 메웠다. 티몬은 이날 새벽부터 소비자들에게 환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건물 안부터 계단, 주차장을 지나 건물 바깥까지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렸다. 대기번호는 오전에 2000번을 넘겼다. 불볕더위 속에 소비자들은 돗자리를 깔거나 ···
[ 1590호ㅣ2024.08.12 ]

학폭·왕따…아이 낳기 두려운 세상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중 6명이 고통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7월 24일 서울 서초구 재단 사무실에서 진행한 ‘2024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대상 고통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64.1%가 고통스러웠다고 응답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17년 동일 문항 조사 이···
[ 1589호ㅣ2024.08.05 ]

혼탁한 강물처럼 흐려지는 진실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7월 15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를 찾았다. 길이 200m 교량 중심부에서 바라본 내성천은 깊었다. 곳곳에 물살이 도는 회오리 현상도 보였다. 강물은 탁했다. 지난해 7월 19일 오전 9시 10분경, 이곳에서 당시 해병대 제1사단 소속 채모 상병(당시 일병·사후에 상병 추서)이 실종된 민간인···
[ 1588호ㅣ2024.07.29 ]

진흙투성이가 된 일상
“집안에 냉장고도 다 넘어지고 쓸 수 있는 물건이 없어.” 대피소에서 돌아온 한 주민이 말했다. 지난 7월 10일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전 서구 용촌동 정방(정뱅이)마을 인근 제방이 무너졌다. 불어난 빗물은 무너진 제방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밀고 들어왔다. 논밭을 집어삼켰고, 도로와 주택에 토사를 밀어넣었다. 시···
[ 1587호ㅣ2024.07.22 ]

“정부가 한번 키워보소”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지난 7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우 반납’ 집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회원 1만2000여명은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과 한우 암소 2만 두 긴급 격리, 사료 가격 즉시 인하,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2년 연장 및 분할상···
[ 1586호ㅣ2024.07.15 ]

태극기와 인공기도 기싸움?
바람 잘 날 없는 남북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지난 6월 23일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 파평산에 올랐다. 해발 500m가 넘지 않건만, 고갯마루의 바람은 지쳐 있었다. 북쪽의 공기도 힘은 없어 보였다. ‘오물 풍선’을 날리기엔 적당한 날이 아니다. 북한의 선전마을인 기정동에는 사람 한 명 얼씬거리지 않았다. 낮잠에서 뒤척이던 휴전선의 바···
[ 1585호ㅣ2024.07.08 ]

이른 폭염에 숨 막히는 쪽방촌
전국이 폭염에 시달리던 지난 6월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쪽방촌. 사람 한 명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좁은 골목에는 출입문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골목에 들어서자 처마에 달린 관에서 쿨링포그(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개 형태로 분사되는 물)가 뿜어져 나왔다. 에어컨은 언감생심인 주민들이 그 아래 앉아 더위를 식혔다. 잠시 뒤 쿨링···
[ 1584호ㅣ2024.07.01 ]

‘의대 찬스?’···막 오른 입시 경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사교육업체들의 입시설명회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6월 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한 대형 입시학원이 주최한 입시설명회가 열려 학부모와 수험생으로 북적였다. 모의평가가 끝난 뒤 이틀 만에 열린 첫 입시설명회였다. “의대 모집 정원이 1500명가량 확대돼 재수생들의 ···
[ 1583호ㅣ2024.06.24 ]

어미 따라 졸졸졸…즐거운 나들이
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샛강. 새끼를 둔 청둥오리 어미는 예민했다. 사람들의 낮은 발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날씨가 더운 탓에 시원한 수풀 속에 몸을 숨긴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호기심 많은 새끼 한 마리가 무리를 벗어나 물가로 나오지 않았다면 찾지 못했을 것이다. 부화한 지 꽤 된 듯 여섯 마리의 새끼는 제법 컸다. ···
[ 1582호ㅣ2024.06.17 ]

밀양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연대의 힘
오는 6월 11일은 경남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이 있은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밀양 송전탑은 울산 신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경남 창녕에 있는 북경남변전소로 수송하기 위해 세워졌다. 한국전력공사는 2001년 송전탑 건설 부지로 밀양을 선정했다. 하지만 고압선로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와 보상 문제로 밀양 ···
[ 1581호ㅣ2024.06.10 ]

물떼새 놀게, 강물아 흘러라
전라북도 장수군 신무산의 뜬봉샘에서 흐르는 작은 물줄기는 충청남북도를 거치며 몸집을 키워 군산만을 통해 서해로 흘러간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과 더불어 대한민국 4대강에 속하는 금강(錦江)이다. 비단처럼 곱게 흐르던 강물은 세종시에서 고인 물이 될 운명을 맞게 될 처지다. 세종보를 재가동해 담수하려는 정부의 계획 때문이다. 2018···
[ 1580호ㅣ2024.06.03 ]

여름밤 하늘 가로지르는 은빛의 큰 강
여름밤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큰 강 하나가 생깁니다. 우리에겐 서로 사랑하는 견우와 직녀를 갈라놓은 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별들의 강 이름은 ‘은하수’입니다. 수많은 별의 무리를 ‘은하’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속한 은하의 이름은 무엇인지 아세요? 재밌게도 그 이름은 ‘우리은하’입니다. 은하수는 천구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의 ···
[ 1579호ㅣ2024.05.27 ]

반복되는 소방관 죽음, 서글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가 40명의 소방관이 순직했다. 화재 진압 도중 13명이, 구조 현장에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도 10명이 숨졌다. 목숨을 구하는 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영웅’이나 ‘희생’이라는 말로 받아들이···
[ 1578호ㅣ202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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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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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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