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홈으로 이동

2025.5.19 ~ 25

1629

이미지
  • 주간경향을 시작페이지로 설정
  •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레이디경향
2025.05.21 (수)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 표지이야기
  • 특집&이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과학
  • 세계
  • 스포츠
  • 오피니언
  • 연재
  • 최신기사
  • 지난호 보기
  • 구독신청
검색

연재

주간경향 > 렌즈로 본 세상 구독중 구독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보기
다음에 하겠습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 메일을 보냈습니다. 메일 인증 후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구독 완료됩니다.

다음에 하겠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에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계속 구독하기

피어라, 희망의 꽃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돌아왔다. 지난 10월 8일 밤, 일본과 이탈리아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한화)팀이 쏜 불꽃이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를 담아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을 주제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 1499호ㅣ2022.10.24 ]

웃자란 잡초가 말해주는 것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0월 4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는 적막감이 짙었다. 이날 내·외신기자들 30여명이 판문점을 둘러보는 프레스 투어 행사가 열렸다. 판문점 남측에 사람들이 몰리면 북측 판문각에서 북한 군인이 나와 촬영을 하곤 했지만, 이날은 움직임이 없었다. 코로나19 발생 이···
[ 1498호ㅣ2022.10.17 ]

안 되면 언론 탓
“돌아가십시오! 국회 가서 일 좀 하십시오!” 지난 9월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들이 서울 마포구 MBC사옥 로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소리쳤다. 이날 박대출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박성제···
[ 1497호ㅣ2022.10.10 ]

이번에도···미안합니다
알록달록 뒤덮인 포스트잇은 죽음의 흔적을, 혼자 전전긍긍해야 했던 누군가의 무력함을 한겹 한겹 감싸 안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여성 역무원 A씨가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을 순찰하다가 전주환(31)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씨는 피해자 A씨의 고소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
[ 1496호ㅣ2022.10.03 ]

가을이 왔다
“가을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가을길 햇빛을 따라/ 네가 웃으면서/ 내게로 올 것만 같아서// 여름이/ 어서 갔으면 좋겠다// 가을의 옷자락을 밟으며/ 내가 웃으면서/ 너를 만나러 갈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나태주의 시 ‘단순한 사랑’이 노래한 감성의 계절이 왔다. 아침 기운이 제법 서늘했던 지난 9월 14일, 경북 성주···
[ 1495호ㅣ2022.09.26 ]

힌남노가 할퀸 상처
“이 동네에 40년 넘게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포항|권도현 기자 태풍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지난 9월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 단지에 온몸에 진흙이 묻은 시민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힌남노의 영향으로 시간당 최대 100.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포항은 이날 도심과 농어촌을 가릴 것 없이 온통···
[ 1494호ㅣ2022.09.19 ]

억울한 어린 생명들을 위하여
태어나 두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어린아이가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 아이가 기침할 때마다 아빠는 살균제를 넣은 가습기를 틀어주며 기침이 잦아들기를 바랐다. 2016년 5월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에서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당시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RB코리아)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
[ 1494호ㅣ2022.09.19 ]

끝나지 않은 악몽
형제복지원의 기억을 떠올리기만 하면 연생모씨는 숨이 가빠진다. 책상에 엎드려 숨을 달래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연씨는 끝내 부축을 받으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왔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형제복지원 사건을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결론 내렸다.  1975~1987년까···
[ 1493호ㅣ2022.09.05 ]

쇄신안은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 8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약 20분간의 모두발언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 성과들을 부각시켰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
[ 1492호ㅣ2022.08.29 ]

물폭탄에 멈춘 도시
지난 8월 8일 밤, 서울 대치역 인근 도로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잠겼다. 허리춤까지 차오른 물 때문에 뒤엉킨 차들 사이에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 한대가 서 있었다. 대부분의 차량 운전자들과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지만, 버스기사는 온몸이 젖은 채 회사와 연락을 취하며 도로에서 물이 빠지길 기다렸다. 기록적인 호우 앞에서는 그저 무···
[ 1491호ㅣ2022.08.22 ]

무더위야 코로나야 물러가라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찾아온 지난 7월 29일,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검사 안내를 하던 의료진이 이동식 냉방기 앞에 섰다. 남부지방에 찾아온 태풍 ‘송다’가 밀어올린 습한 열기에 천막 검사소 내부 온도는 40도를 넘겼다. 방호복과 KF94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의료진은 ···
[ 1490호ㅣ2022.08.15 ]

국민의 경찰은 죽었다
지난 7월 23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가 열렸다. 이에 경찰 지휘부가 회의 주도자를 즉각 대기발령하고 참석자들에 대해 감찰에 착수하자, 일선 경찰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했다. “국민의 경찰은 죽었다.” 지난 25일 일선 경찰들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으로 보낸 수십개의 근···
[ 1489호ㅣ2022.08.08 ]

추모의 마음과 선 넘은 2차 가해
학생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범죄의 장소가 됐다. 여름방학으로 조용해야 할 학교에 조화가 줄지어 놓였다. 지난 7월 18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의 한 단과대학 앞에는 사흘 전 캠퍼스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한 A씨를 추모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공간 한쪽에 마련된 게시판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
[ 1488호ㅣ2022.08.01 ]
이전페이지11121314151617181920다음페이지
  • 이번호 기사 베스트
  •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1“두 번 안 당한다” 버틴 중국…급한 미국, 사실상 후퇴했다
  2. 2(32) “100만 표심 잡아라”···52년 만에 해병대 대장 탄생하나
  3. 3‘중국의 저축’이 미국을 화나게 한다···무역전쟁의 속사정
  4. 4‘뽀득뽀득, 쓱싹쓱싹’···편안히 쉬세요, 소리 들려드릴게요
  5. 5(2) 쿠팡의 질주가 드리운 그늘
  6. 6시기상조냐, 이미 온 미래냐···대선 의제로 부상한 ‘주 4.5일제’
  7. 7(5) 카슈미르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유령
  8. 8(26) 코알라의 죽음이 남긴 질문
  1. 1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2. 2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3. 3“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4. 4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5. 5(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6. 6어느 ‘대선탕’에서…
  7. 7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8. 8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경향신문

경향 정책, 약관, 단축메뉴
회사소개 경향미디어 소개 경향사업 기사제보 인재채용 사이트맵 고충처리 윤리강령
회원약관·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 보호정책 (책임자 : 남지원) 저작권·콘텐츠 사용 온라인 광고안내 사업제휴 문의

서울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2039 등록일자 : 2012.03.22 발행인 : 김석종 편집인 : 이기수 Tel. 02-3701-1114

ⓒ 주간경향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RSS

모바일 화면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