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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루트를 찾아서
바이칼에 샤머니즘을 허하라
부리야트공화국 인류 최초 공식종교로 인정… 소수종족 샤머니즘문화 부활 선도 동부리야트 샤먼학교의 승급 심사 의식. 1년에 한 번씩 샤먼의 영험을 점검하고 품계를 수여하는 의식을 3일 밤낮 동안 치른다. 지난 호에서 말한 것처럼 시베리아의 주인은 누가 뭐라 해도 러시아인들이다. 인구를 보면 러시아인을 포함하는 슬라브계 백인들이 주민의···
[ 뉴스메이커 7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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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
바이칼 원주민 문화는 어디로 갔나?
소수 종족 시베리아인 전통은 간 데 없고 러시아 주류문화 일색으로 변모 탈치 야외 목조민속박물관. 오늘날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말하고 있는 듯하다. 알혼 섬에는 대도시에서 보기 힘든 통나무집 바냐가 있다. 러시아식 사우나인 바냐 이용법은 필자의 전공이나 마찬가지다. 2년 전 이르쿠츠크외국어대 박근우 교수가 찾아낸 바이칼 호숫가의···
[ 뉴스메이커 7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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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6 ]
단군신화, 그리고 북방이야기
코리안루트 1만㎞ 대장정 단일종족 신화 논리는 역사를 축소… ‘단군-게세르 계열’로 안목을 넓혀야 부리야트인들이 게세르가 알려진 후 1000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해인 1991년 이를 기념하여 셀렝게 강변 언덕에서 기념전을 열었다. “우사, 풍백, 운사, 세오가 환웅을 보필하는 사신(四神)으로 설정되고, 태초의 혼돈 속에 벌어지···
[ 뉴스메이커 7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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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
바이칼에서 단군을 만나다
코리안루트 1만㎞ 대장정 샤먼이 암송하는 영웅 게세르 서사시에서 단군신화와의 유사성 발견 모녀샤먼 바위(일명 부르한 바위)가 보이는 바이칼의 여명. 7월 10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항공편으로 바이칼을 향해 날아올랐다. 세 시간 남짓 비행했을까, 동국대 윤명철 교수의 카메라 셔터 소리에 선잠을 깼다. 바이칼 호수가 장관으···
[ 뉴스메이커 7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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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3 ]
‘코리안루트 탐사취재단’ 1만km 대장정
우리는 바이칼에서 왔는가 바이칼호 주변은 우리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수많은 소수민족이 태어나 터 잡고 살았던 곳이다. 호수 주변에 서식하는 3500여종의 동·식물 가운데 자생종만 87%일 정도로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러시아의 갈라파고스’ 라고도 불린다. 우리를 비롯해 일본, 아메리카 인디언 등 많은 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
[ 뉴스메이커 745호
ㅣ
2007.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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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은 일’ 반박하기
시사 2판4판
차고…넘치다
주간 舌전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 맞다”
오늘을 생각한다
하나 되는 윤석열·이준석·이재명
폴터링(paltering)이란 적극적으로 일부 사실만 진술함으로써 총체적 진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잘못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을 가리킨다. A라는 사람이 B에게 폴터링 진술을 통해 기만했다고 했을 때, A의 말만 듣고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가 예상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B는 A에게 항의할 것이다. 하지만 이때 A가 보일 반응은 빤하다. 그가 비겁한 사람이라면 “나는 진실을 말했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