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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럿 미 대법관 후보자의 ‘원전주의’ 소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미 상원 인사청문회가 10월 12~15일(현지시간) 열렸다. 미국 사회에서 개별 대법관이 가지는 무게감이 워낙 크기도 하지만, 배럿 후보자는 지명된 시기가 시기인지라 더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는 미국 대선이 불과 38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명됐다. 전임···
[ 14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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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
표지 이야기
중국 ‘탄소 제로’ 실현 가능할까
시진핑 주석 “2060년 이전 달성” 선언… 탄소 배출 1위 국가 의지 주목
“우리는 206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연설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40년 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제···
[ 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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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
태국 사회 부조리에 반기 든 1020세대
10월 14일, 오전부터 사람들이 태국 방콕 랏차담넌 거리에 모이기 시작했다. 랏차담넌 거리는 민주주의 기념탑이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거리 한쪽에는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한 경찰이 배치됐다. 태국의 학생운동가 네티윗 초티파이산(24)도 일찍 집을 나섰다. 네티윗은 태국에서 최초로 병역 거부를 선언했으며, 홍콩·대만·태국 활동가들의 연대체···
[ 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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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
코로나 걸린 트럼프, 한 달 남은 대선 영향은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권 심판론이 커질 수도 있지만, 되레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이 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위기 그 자체보다 위기에 지도자가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 13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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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
특집
코로나와의 전쟁, 인류는 이길 수 있을까
독감과 동시 유행 ‘트윈데믹’ 우려…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절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잦아들었다가도 재확산이 되면서 안도와 불안이 되풀이된다. 바이러스의 변종이 계속 나타나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어렵게 한다. 중국에서 시작해 유럽·미국을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남미를 돌아 다시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키워가···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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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특집
코로나 생존기- 탄자니아, WHO 우려에도 ‘코로나 종식’ 선언
지난 2월 탄자니아 북쪽 도시 아루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탄자니아 정부의 초기 대응책은 손 씻기 및 학교폐쇄였다. 손만 잘 씻으면 되니 마스크는 필요 없고, 정부는 대처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로고송도 배포했다. 관공서는 최소인원이 근무하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4월 말에는 갑···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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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특집
코로나 생존기- 아랍에미리트, 일자리 잃은 외국인들 고국으로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여덟 살 딸은 방과 후 동네친구들과 저녁 7시까지 노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난 지금 집 안에서 혼자 책을 읽거나 만화를 본다. 친구들이 모두 동네를 떠났기 때문이다. 각 가정사의 속내는 잘 모르겠으나 그중 반은 일자리를 잃어 본국으로 돌아갔고, 반은 더 싼 집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의 ···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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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특집
코로나 생존기 - 베트남, 확진자 적어 조금씩 일상으로
베트남도 지난 2월부터 전국 휴교령을 내렸고, 식당과 카페들은 배달과 포장 판매만 허용됐다. 기업들은 전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의료체계가 열악한 베트남에 살고 있는 나는 최소한 한 달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버틸 수 있게 식량을 비축했다. 지난 3월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호치민시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코로나 검사···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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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특집
코로나 생존기- 멕시코, 아이들 언제 다시 학교 갈지 몰라
남편을 따라 두 아이와 함께 멕시코 케레타로 에 온 건 지난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말이 언론에서 종종 등장하던 때이지만 이곳은 너무나도 평화로웠다. 아시아에서 온 우리 정도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괜찮을지 걱정하던 상황이었다. 아이들도 순조롭게 학교에 적응하고 나도 이곳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중남미 대륙에 ···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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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특집
코로나 생존기- 인도, 전면 통제와 부분 완화를 반복
내가 있는 주는 인도 북동부 지역에 있는 마니푸르(Manipur)주다. 수도는 임팔이다. 이곳은 인도 내의 ‘작은 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류가 강한 지역이다. 인도 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9만명가량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병원시설이 열악한 북동부의 상황도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있다. 인구 300만명인 마니푸르주는 하루···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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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그러니 포스트 코로나를 묻지 마라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급박함과 두려움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보았다. 많은 사람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궁금해했다. 전 세계적 대역병이 결국 우리가 불러들인 재앙이며, 무한히 질주하는 욕망을 다스리고 모든 생명이 함께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들이 팔렸다. 잠시나마 사람들은 인간의 삶이 자연을 떠나 이어질 수 없으며 모든 생···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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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세상을 바꾸자” 거리로 나온 세계 여성들
“우리의 시위는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26년째 독재를 이어온 벨라루스 대통령에 맞서 수천명의 여성들이 9월 19일(현지시간) 수도 민스크 도심에 모였다. 8월 9일 대선 이후 6주째 이어진 ‘여성들의 행진’은 반정부 시위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시위대를 납치해 추방하거나 감금·고문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함성은 더 커지고 있다.···
[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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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포커스
애플·구글 시장 독점 어찌할꼬
미국 게임 제작·유통사 에픽게임즈, 반독점법 소송 제기
최근 전 세계 공정 당국의 골칫거리는 구글과 애플이다. 시장 독점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을 양분한다. 지난 6월 기준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스마트폰 OS 점유율은 각각 75%와 25%다. 싱가포르의 구글 건···
[ 13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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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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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기록한 소득불평등···설마요, 진짜요?
시사 2판4판
소망? 사전투표제 폐지
주간 舌전
“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