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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과학자 암살, 바이든 외교 시험대에
‘이란 핵과학자 모흐센 파흐리자데(59)가 지난 11월 27일(현지시간) 암살됐다. ‘이란 핵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던 파흐리자데는 방탄차를 타고 부인과 함께 테헤란에서 80㎞ 떨어진 휴양지인 아브사르드로 향하고 있었다. 경호원이 탄 차량 3대의 호위를 받은 채였다. 이란 군인들이 11월 30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사흘 전 암···
[ 1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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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
저무는 트럼피즘, 수세 몰린 포퓰리스트
“트럼프 효과가 더 이상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루저(패배자)이기 때문이다.” 폴란드의 로베르트 비에드론 전 유럽연합(EU) 의회 의원은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패배로 유럽의 포퓰리즘 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
[ 14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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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
취재 후
트럼프의 ‘몽니’가 일깨워주는 것
기사를 기획하고 살짝 걱정이 됐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유효선거인단 270명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된 시간은 미국 동부기준 현지시간으로 11월 6일 금요일 초저녁입니다. 한국은 토요일 오전이었죠. 주간지 기획으로선 애매한 시간대이긴 합니다. 기사 취재가 진행될 일주일 사이에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르니까요. 미국···
[ 1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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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
트럼프와 폭스뉴스,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트럼프는 폭스를 결딴낼 생각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은 지난 12일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이렇게 말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의 불화설’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폭스뉴스는 그동안 공생관계를 유지해왔다. 백악관과 폭스의 회전문 인사가 구설에 오를 정도였다. 한데 대선 직전 둘 ···
[ 1404호
ㅣ
2020.11.30 ]
우리가 모르는 인도
(2)인도는 더 이상 ‘코끼리’가 아니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미국 대선이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결정됐습니다.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 후의 승리였지만, SNS와 전통 언론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선출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인도인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언론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외조부 고향에서 당선 축하를 기념하며 사원에서 기도식···
[ 1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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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
표지 이야기
미국 선거제도는 바뀔 수 있을까
지지율과 선거 결과 불일치 발생… 제도 바꿀 헌법 개정 쉽지 않아
“투표는 끝났지만,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말장난 같지만 현재 미국의 정치 상황을 잘 설명한 표현이다.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트럼프 측은···
[ 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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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
표지 이야기
포퓰리즘에 올라탄 ‘트럼프의 몽니’
“우리는 이길 겁니다(WE WILL WIN!).” 트럼프가 자신의 트윗 계정(@realDonaldTrump)에 올린 글이다. 문제는 글을 올린 시점이다. 11월 11일(미국 동부 기준 현지시간). 대선이 치러지고 8일이 지난 시점이다. 직전 주말, 대다수의 미국 언론은 민주당의 바이든이 59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보도했다. 바···
[ 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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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
표지이야기
바이든은 미국을 ‘정상화’할까
혼란에 빠진 자국의 민주주의와 국제사회 리더의 위상 회복해야
조 바이든 전 민주당 부통령은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주요 경합 주들의 대선 투표 결과가 사실상 확정된 뒤 승리를 선언하면서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4년간 극으로 치달았던 혐오와 분열의 정치 대신에 국민적 통합을 추구하겠···
[ 1403호
ㅣ
2020.11.23 ]
포커스
미국은 왜 바이든을 선택했나
“2016년 트럼프 뽑은 것은 엉뚱했다” 미국인들 자각
미국 대선이 투표 종료 24시간이 지나도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걸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선 역사상 최고의 득표로 제46대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6년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과 정치 전문가들의 예···
[ 1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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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
포커스
변곡점으로 본 미 대선, 접전 왜?
트럼프 호불호로 양극화, 지지자 결집 투표율 올리는 것만 주력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지난해 1월,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으로 시작된 22개월간의 대장정이었다. 긴 기간만큼 각종 ‘변수’와 ‘혼란’이 교차하며 판세가 흔들렸다. 하지만 매 시기 변곡점은 있었고, 이는 선거결과를 이해하는 기준이 됐다. 경선부터 대통령선거까지 지난 1년간···
[ 1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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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
다시 돌아온 테러 공포, 스산한 유럽
11월 2일(현지시간) 밤 8시 무렵, 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 곳곳에서 총성과 비명이 울렸다. 빈 시내 중심부 슈베덴광장에 있는 유대교 예배당 인근 카페와 식당 등 6곳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졌다. 노인 2명과 행인, 웨이트리스 등 4명이 사망했고, 20여명이 크게 다쳤다. 범인 중 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는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
[ 1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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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
미·중 한국전쟁 논쟁, 한국의 전략적 선택은
한국전쟁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70년 전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맞붙은 형국이다. 발단은 지난 10월 23일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에서 나온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다. 이날 시 주석은 “한국전쟁은 미국 제국주의에 맞선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다음날 미 국무부의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
[ 1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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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이주와 교육으로 빈곤 벗어나는 티베트
‘산소는 부족하지만 정신은 부족하지 않다, 해발이 높으니 경계도 더 높이자’, ‘당의 찬란한 빛이 국경지대를 비추니 국경지대 인민의 마음도 당을 향한다’. 중국 티베트(西藏·시짱)자치구 주도 라싸(拉薩)에서 르카쩌(日喀則)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중국 공산당 표어가 적힌 붉은색 간판이 이어졌다. 르카쩌는 티베트 제2의 도시이자 인도·네···
[ 1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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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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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사전투표제 폐지
주간 舌전
“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