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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도 전시 성폭행 당하는 여성들
악베레트(34)는 ‘그날의 일’이 떠올라 불면에 시달리고 있다. 3월 8일, 그는 피란길에 나섰다. 반군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에티오피아군과 연합군이 악베레트가 살던 티그라이의 한 마을을 침공하면서다. 피란 중 악베레트에는 또 다른 재앙이 불어닥쳤다. 연합군인 암하라군은 악베레트를 외딴 폐가옥 안으로 끌고가 ···
[ 14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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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우리가 모르는 인도
(8)테슬라 상륙으로 전기차 기대치 레벨업
2017년 12월, 인도 부호이자 에사르(Essar)사 대표 프라산트 루이아가 ‘테슬라’가 적힌 컨테이너와 그 안에서 갓 꺼낸 ‘테슬라 모델 X’ 차량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리며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도에서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프라산트 루이아를 포함해 총 7명입니다. 릴라이언스의 회장 무케시 암바니는 모델S를 회···
[ 14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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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표지 이야기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 취재는 두달간 미얀마 몽유와 시민들과 SNS 메시지, 화상전화 등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의 취재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몽유와 시위대의 상징인 오토바이 시위대 / 몽유와 파업 위원회 미얀마 몽유와는 저항의 해방구였다. 기자가 처음 몽유와라는 작은 농촌 도시 이름을 들은 ···
[ 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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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
표지 이야기
“우리는 독재 시대를 산 세대가 아니다”
몽유와 시위 이끈 ‘리틀 판다’ 웨이 모 나잉 체포 전에 한 말들
웨이 모 나잉(26). 그는 리틀 판다로 불리는 몽유와의 저항 시위를 이끄는 리더다. 시위 때마다 감동적인 연설로 몽유와 시민에게 저항을 이어가게 한 영웅이다. 그는 군부에 의해 체포돼 고초를 당하고 있다. 그가 체포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주고받은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
[ 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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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
표지 이야기
“시민편에 서기 위해” 탈영하는 군인 늘어
부대서 나와 불복종 운동 가담… 시민들이 집에 숨겨주기도
미얀마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은 군부다. 군인들이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일으킨 정변이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 발생일 이후 미얀마 군대와 군인들은 시민의 거센 저항에 맞서 있다.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했다···
[ 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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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9)코로나 백신 개발과 인공위성 보유 눈앞
베트남이 동남아 국가 최초로 자국이 제작한 인공위성 보유국이 될 예정이다. 2017년 베트남 연구인력들은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설계 후 제작에 들어갔고, 외부 도움 없이 베트남에서 통합 기능 테스트까지 끝마쳤다. 지난 4월 9일 일본 규슈공과대학 나노 위성테스트센터 최종 테스트까지 통과하며, 오는 9월 일본의 엡실론(Epsilon) 로켓에···
[ 1425호
ㅣ
2021.05.03 ]
코로나19 팬데믹 시즌2, 전망은 밝지 않다
“끝날까? 언제 끝날까?” 남극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2021년을 사는 세계인의 공통질문 한가지를 꼽자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종말일 것이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 신종 바이러스는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20···
[ 1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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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2)‘중동의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의 원동력은?
인구 860만의 작은 나라지만 1인당 스타트업 수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세계 1위,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 30개가 넘는다. 나스닥 상장 기업 수 98개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면적은 대한민국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매년 3850개의 회사가 생겨나는 혁신지수 세계 10위, ···
[ 1423호
ㅣ
2021.04.19 ]
아세안 기업열전
(6)베트남 1등 항공사로 올라선 비엣젯
등장 때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던 베트남 최초 민간항공사 비엣젯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수익을 올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2011년 취항 첫 항공기에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승무원(모델)을 등장시켜 전 세계 미디어의 눈길을 끌었을 때만 해도 시장의 의구심으로 가득 찼던 항공사다. 앞으로 이벤트 이상의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
[ 1423호
ㅣ
2021.04.19 ]
표지 이야기
“출퇴근 어려워 휴무나 재택근무”
한국 교민이 전하는 현지 분위기, 한국인에게 미얀마 민주화 지지 당부
군부 쿠데타로 혼란에 빠진 미얀마에는 약 3500명의 우리 교민이 체류 중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시위가 잦은 양곤 시내에 머무르고 있다.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귀국 의사를 밝힌 사람은 많지 않다. 고생 끝에 정착한 미얀마에서의 삶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
[ 1422호
ㅣ
2021.04.12 ]
표지 이야기
“한국에서 더 강하게 지지해줘야”
미얀마 지원활동을 펼쳐온 하얀코끼리 이사장·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
“어휴, 흉악한 놈들….” 인사를 나누고 난 첫마디부터 스님의 입에서 안타까움이 섞인 한숨이 흘러나왔다. 생명의 가치를 무엇보다 무겁게 보는 승려로서 하루에도 100명이 넘게 죽어나가고 있는 최근 미얀마 상황이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얀마는 30년 동안 숱···
[ 1422호
ㅣ
2021.04.12 ]
표지 이야기
국내 종교계 “적극 지지” 한목소리
한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미얀마 민주화와 국민들 안전 염원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화 항쟁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국민을 향해 국내 종교계도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내고 있다. 종교 간의 차이는 물론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넘어 미얀마 군부가 주도하는 진압과정에서의 폭력과 살상을 멈추도록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염···
[ 1422호
ㅣ
2021.04.12 ]
표지 이야기
“정부도 군대도 아닌 반란군이다”
얀나잉툰 민주주의민족동맹 한국지부장, 정확한 용어 사용 당부
본보기면서 겁주기였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지난 3월 10일 방송과 신문에 얀나잉툰 민주주의민족동맹(NLD) 한국지부장(51)과 소모뚜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지명수배했다고 알렸다. 혐의는 불법 후원금 모집이었다. 불법 후원금은 미얀마 민주화 항쟁을 지원하···
[ 14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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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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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기록한 소득불평등···설마요, 진짜요?
시사 2판4판
소망? 사전투표제 폐지
주간 舌전
“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